36년된 삼육, 3월 6일에 '영어 독립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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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steps'가 오늘(6일) 출시됐다. 3월 6일을 D데이로 잡은 것은 3.6이라는 숫자와 관련이 있다.

이 숫자는 이 프로그램을 제작, 출시하는 SDA삼육외국어학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학원의 역사와도 일치한다. 이 학원은 설립된지 36년 됐다.

이 학원이 펼치는 영어 독립 운동과도 관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싼 영어 학원이나 교재로부터 독립을 지향한다. 전 국민이 쉽고 싸게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우리나라가 일제 지배에서 해방됐듯 영어로부터 독립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하루 36분씩만 영어 회화를 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12steps는 매일 학습해야할 분량이 정해져 있다.

스스로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30분간 스스로 학습하고 6분은 테스트 하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면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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