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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 VVIP 디너 '노쇼 고객'에 일침···"나쁜 XX"

중앙일보

입력

[사진 최현석 인스타그램]

[사진 최현석 인스타그램]

최현석 셰프가 매너 없는 '노쇼(No-Show)' 고객들을 저격했다.

지난 12월 18일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VIP 디너 고객들을 위한 요리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캐비어를 비롯해 랍스터, 송로버섯 페투치네 등 고급 재료로 정성스레 만들어진 음식들이 담겼다.

최현석 셰프는 해당 게시물 말미에 "보람된 하루"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런데 이어 "그 와중에 노쇼 3팀"을 언급하며 "나쁜 XX"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최현석 셰프는 이로 인해 '12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끄러운 줄 알아라(shame on you)"라며 예약을 하고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노쇼' 고객들을 비판했다.

[사진 최현석 인스타그램]

[사진 최현석 인스타그램]

'노쇼(No-Show)'란 예약을 했지만, 취소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손님들을 뜻하는 용어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10월에도 노쇼로 인해 1년에 2억 8000만원 정도 피해를 본다며 노쇼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 같은 경우에는 규모가 크니까 매출이 커서 그 피해가 비율로 보면 작을 수도 있는데, 작은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노쇼가 나면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며 "노쇼 때문에 망한 곳도 있다"며 노쇼의 심각성을 환기했다.

최 셰프는 "(노쇼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다.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이라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식당, 미용실, 병원 등 각종 서비스업계에서 노쇼로 인해 큰 손해를 입고 있다. 특히 소규모로 운영되는 식당은 노쇼로 인한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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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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