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강석, 월드컵 500m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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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강석(한국체대)이 500m에서 2005~2006시즌 월드컵 통합랭킹 1위에 올랐다. 토리노 겨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은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최종이 남자부 500m에서 34초98로 제레미 위더스푼(캐나다.35초07)을 0.09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강석은 올 시즌 여섯차례 월드컵에서 총 746점으로 토리노 올림픽 500m 은메달리스트 드미트리 도로페예프(러시아.720점)와 금메달리스트 조이 칙(미국.705점)을 누르고 통합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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