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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들, 종현 마지막 배웅…상주에 이름 올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이돌그룹 샤이니(SHINee)가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을 위해 '빛나는' 우정을 보여준다. 그들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서울아산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샤이니 멤버 키·온유·민호·태민 등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공개된 안내 화면에는 멤버들의 본명인 김기범·이진기·최민호·이태민이 떠 있는 상태라고 한다.

키는 17일 오후 화보 촬영을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비보를 접한 그는 곧장 한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진다.

종현의 빈소는 19일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장지는 미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을 위한 별도 조문 장소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만약 이 소식을 접한 후 정신적인 고통을 느낀다면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나 129(희망의 전화) 등 긴급구조라인에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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