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방탄소년단' 만든 방시혁 대표, "새로운 보이 그룹 등단 준비 중"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 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현재는 방탄소년단에 주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소년 그룹의 등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8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방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의미 있는 기업공개를 하고 싶다. 회사를 더 키우고 지속 가능한 제작 시스템을 확고히 갖춘 후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45) 대표. 2017.12.10 [연합뉴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45) 대표. 2017.12.10 [연합뉴스]

또한 방 대표는 현재는 방탄소년단에 주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소년 그룹의 등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시장 진출을 생각하는 다른 케이팝(K-pop) 그룹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성공 공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는 자세한 설명은 피했지만,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 주류 진출에 성공한 것은 소셜 미디어가 큰 역할을 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뉴욕에 본부를 둔 소셜미디어 영향력 조사 업체 셰어러블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트위터 팔로워 수에선 저스틴 비버 같은 세계적 가수들에 못 미치지만, '좋아요'나 리트윗 반응은 올해 5억 200만회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저스틴 비버(2200만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억 1300만회)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