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새마을운동 제대로 배우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 회장과 푸원쥔(付文軍)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서명한 의향서에서 '양측은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학습.견학.고찰하고 교류.보급하며,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중국의 신농촌건설운동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한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전국에서 필요 인원을 선발해 한국에 파견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 측은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세미나.토론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권리와 의무 등을 협의한 뒤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종완 새마을운동중앙회 홍보팀장은 "새마을운동은 농촌혁신 운동으로 통하는 세계적 브랜드"라며 "중국은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배워 농촌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강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