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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내년도 예산안 오늘 처리가 목표라는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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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월요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오늘은 통과될까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우원식 원내대표방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우원식 원내대표방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가운데 여야 3당은 하루 동안 냉각기를 거쳐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산안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지난 협상에서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지원 문제를 놓고 결정적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막판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협상은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을 넘기며 재개한 협상이라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읽기 새해 예산안 4일은 처리한다는데… 남은 4대 쟁점 살펴보니

검찰이 구속 위기를 한 차례 피한 전병헌 전 수석을 재소환 합니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 수억 원대 금품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25일 오전 영장이 기각된 직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 수억 원대 금품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25일 오전 영장이 기각된 직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검찰은 전병헌 전 수석이 롯데뿐 아니라 GS홈쇼핑으로부터도 뇌물성 자금을 받은 새로운 정황을 포착했는데요. 지난번 구속영장 범죄 사실에는 없었던 내용이 대다수 추가된 만큼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다시 한번 신병 확보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병헌 전 수석은 옛 국회 보좌진 김모씨 등과 공모해 협회로 들어온 5억여원을 자금을 세탁해 유용한 혐의 등도 추가됐습니다.
▶더읽기 검찰, 전병헌 재소환…구속재청구 수순 밟나

한ㆍ미 양국이 최대 규모의 연합 공중 훈련을 시작합니다.  

지난 2일 오후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인근 하늘에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착륙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한반도에 도착한 F-22 스텔스 전투기는 6대다. [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인근 하늘에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착륙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한반도에 도착한 F-22 스텔스 전투기는 6대다. [연합뉴스]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 형을 시험 발사한 지 닷새만입니다.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연합 공중 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에는 양국의 항공기 230여 대가 훈련에 참여합니다. 미 공군의 핵심 항공전력이 총동원된다고 합니다.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이번 훈련을 맹비난했는데요. 역대 최대라는 이번 공중훈련이 한미 양국의 대북 공조와 핵 대응을 한 차원 더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더읽기北, ‘F-22 랩터’ 언급하며 “가소롭다, 핵전쟁 도발하나”

오늘부터는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 고드름이 얼어붙어 있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7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고, 오후 한때 서울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기도 했다. [뉴스1]

지난 1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 고드름이 얼어붙어 있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7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고, 오후 한때 서울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기도 했다. [뉴스1]

주말에 좀 덜했던 추위는 당장 오늘 찾아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영하 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고 한낮에도 2도에 머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2도, 철원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또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찬바람이 불면서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오전까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더읽기 [오늘의 날씨] 12월 4일

국민의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안철수 대표의 오늘 운세는 어떨까요?

중앙일보 4일자 오늘의 운세. [중앙포토]

중앙일보 4일자 오늘의 운세. [중앙포토]

오늘 안철수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별도 기자회견을 하고 통합론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62년생 호랑이띠인 안철수 대표의 오늘 운세는 “명령을 바꾸거나 결과를 재촉하지 말라”입니다. 통합론은 계속 유지하되 서두르지 말 것 정도로 해석되는데요. 대선 패배 110일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한 안철수 대표가 내홍에 휩싸인 당을 다잡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읽기 [오늘의 운세] 12월 4일

인천 앞바다에서 전복된 낚싯배가 부두에 도착합니다.

인천해경은 사고해역에서 인양된 낚싯배 선창1호를 바지선에 실어 이동, 오늘 새벽 5시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앞선 사고로 발생한 선장 A씨 등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야간수색을 벌였습니다. 야간수색에는 해경과 군 항공기 3대와 함정 20척, 관공선 1척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일단 실종자 수색에 주력한 뒤 선창1호와 부딪힌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등 관련자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낚싯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립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9시 도지사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싯배 피해자 지원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피해자 가족의 심리 안정과 장례 절차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된 생존자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일 새벽 2시 현재 사망자는 13명, 실종자는 2명입니다.

속쓰림약·설사약, 이제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될까요?

오늘 열리는 제5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품목에 보령제약의 제산제 ‘겔포스’, 대웅제약의 지사제 ‘스멕타’를 추가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복지부는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의 품목을 조정하기 위해 네 차례에 걸쳐 논의해왔습니다. 그 결과 오늘 회의에서는 ‘겔포스’와 ‘스멕타’의 품목 추가를 결정합니다.

‘비정상회담’이 마지막 방송을 합니다.

JTBC 인기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오늘 종영을 합니다.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내년 3월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비정상회담’은 2014년 7월 방송을 시작해 월요일 밤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김노은 PD는 이번 종영에 대해 “JTBC 월화드라마의 부활과 함께 비정상회담도 포맷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정상회담’이 비운 자리에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편성됩니다.
▶더읽기 JTBC 편성 개편! 첫 월화극 '그냥 사랑하는 사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든 램지’가 출연합니다.

고든 램지는 미슐랭 스타 16개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셰프죠. 그런 그가 오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셰프로 출연, 국내 셰프들과 대결을 펼칩니다. 방송 예고편에서 고든 램지는 “위대한 셰프들은 15분 만에 많은 걸 해냅니다. 저는 5분 안에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더읽기 "뭐든 5분이면 충분하다"...'냉부해' 출연한 고든 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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