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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최재혁,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 우승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최재혁,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 우승

제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최재혁(23)이 26일(현지시간) 우승했다. 최씨는 결선에서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야상곡 3번을 제출해 이 곡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 재학 중인 최씨는 1만5000스위스프랑(약 166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제네바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첼리스트 정명화(1971년), 피아니스트 문지영(2014년), 작곡가 조광호(2013년)가 있다.

‘초행’ 마르델플라타 영화제 각본상

김대환 감독의 영화 ‘초행’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제32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다. ‘초행’은 동거 커플이 결혼을 생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에서 신인감독상인 베스트 이머징 디렉터상을 받았다. ‘초행’은 다음달 7일 국내 개봉한다.

지용, 워너클래식과 음반 계약

피아니스트 지용(26)이 세계적 음반사인 워너클래식과 음반 계약을 맺었다고 소속사 크레디아가 28일 밝혔다. 한국인 음악가가 워너클래식에서 앨범을 발매한 것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 극히 소수다. 워너클래식에서 나오는 지용의 첫 앨범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내년 1월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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