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책] 숲의 거인 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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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숲의 거인 이야기

숲의 거인 이야기

한참 눈을 떼지 못했다. 초록색 하늘거리는 수채화는 어지러운 듯 차분했다. 벨기에 동화작가가 프랑스의 작은 마을 빌롱에 머무르며 지었다는 동화책『숲의 거인 이야기』(안 에르보 지음, 맹슬기 옮김, 에디시옹장물랭)에서 오래된 숲을 만났다. 숲에서 소멸과 생성은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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