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아들 배런 트럼프의 '폭풍성장'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멜라니아 여사와 배런은 워싱턴 백악관을 장식할 크리스마스트리를 맞이하는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로 만 11세인 배런의 키가 180㎝로 알려진 멜라니아 여사의 키와 비슷할 정도로 크게 자란 것이다. 멜라니아 여사가 굽이 높은 '킬힐'을 즐겨신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성장이다.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에 오르기 위해 이동하는 중 포착된 모습에서도 훌쩍 자란 배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작년 7월 모습과 비교해보면 배런의 '폭풍성장'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멜라니아 여사와 키 차이가 있어 보인다. 만 10살이었던 당시 배런은 트럼프가 연설을 하고 있는 도중 지루한 듯 하품을 하기도 했다. 평범한 10살 소년 같은 모습이다.
한 해외 언론도 배런의 성장에 "11살 배런이 굽이 있는 구두를 신은 멜라니아와 키가 비슷해졌다"며 놀라워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