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블랙 11월’ 삼겹살·갈치가 40% 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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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이마트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2주간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간다는 의미에서 ‘이마트판 블랙 11월’로 명명했다.

오늘부터 2주간 연중최저가 행사

이 기간 올 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첫 주(16~22일)에는 올해 1~10월 식품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마트 신선식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계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70만명이 구매했다.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720만명)가, 축산은 삼겹살(400만명), 수산은 갈치(200만명)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알찬란(30구)을 연중 최저가인 388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는 전 품목 30%, 삼겹살은 40% 할인 판매한다. 다만 행사카드(KB국민·신한·현대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갈치는 제주 은갈치(300g 내외)를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3330원에 살 수 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1위 제품은 2주 내내 할인된 가격에 팔거나 덤을 준다. 이밖에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품목 24가지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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