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하, "한-중공 수교실현 교량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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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다케시타·노보루」(죽하등)일본수상은 올해 정상외교 최대목표를 한-중공 국교수립실현을 위한 교량역으로 설정했다고 요미우리(양당) 신문이 7일 l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오는12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다케시타」수상은 제l단계로 오는13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중공관계개선을 위한 환경조성 등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2단계로 오는2월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노태우대통령당선자의 한-중공관계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협의한 뒤 올 여름 중공을 방문, 당총서기 조자양 등 중공수뇌진과의 회담에서 노대통령당선자의 중공방문추진을 수락하고 대한경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 등을 촉구한다는 3단계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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