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 남'이 나오는 광고에 빠져든 아기들의 사진이 SNS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나 온라인커뮤니티 상에 에릭 남이 출연한 광고를 화면이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아기들의 사진이 공유되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속 아기들은 하던 일을 멈춘 채 TV 속 에릭 남의 모습에 집중하고 있다.
엄마들은 "에릭 남 광고만 나오면 눈을 떼지 않고 보는 울공주" "에릭 남을 무릎 꿇고 보는 생후 6개월. 에릭남 복제가 시급하다" "에릭 남 광고를 (아이가) 거짓말 안 하고 백번은 본 듯" "아이가 에릭 남 목소리만 들어도 기어온다" 등 저마다 에릭 남이 출연한 CF와 관련된 경험을 공유했다.
해당 광고 속 에릭 남은 단정한 차림으로 한 호텔 예약 사이트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기들이 '초집중'하는 모습에 해당 광고의 어떤 면이 아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인지 궁금해하며 재미있어했다.
그러면서 "어떤 점이 아기들에 어필되는 건지 분석이 필요하다. 밝은 분위기 때문인가?" "배경음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에릭남 목소리가 차분해서 그런가" "에릭남이 방송 활동 별로 안 하고도 광고 계속 찍는 이유" 등 저마다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