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낭만 스키시준 "활짝"|11일 신인대회부터 경기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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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새해 들면서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올 시즌 스키경기는 제17회 전국신인스키대회(11일·용평)를 첫 대회로 3월초까지 이어진다.
올 시즌 국내대회는 총17개. 전국규모대회 10개, 각 지역대회 7개 등이다. 이중1월에만 전국대회5개, 지역대회 5개등 총10개 대회가 용평등 4개 스키장에서 잇달아 열린다.
또 3월에는 제4회 지도자 경기대회(1∼3일·알프스)및 제40회 전국학생종별스키선수권대회(6∼8일·용평)가 열린다.
대한스키협회는 겨울철최고의 인기스포츠로 스키붐을 조성하기 위해 인구배가운동을 펴는 한편 지도자의 자질향상등 기술지도에 전력키로 했다.
이번 시즌에는 제l5회 동계올림픽(캘거러·2월13∼28일)으로 어느 때보다 스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의 호경기에 편승, 스키레저인구가 크게 늘어 이제는 대중스포츠로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연초연휴동안 전국5개 스키장엔 자연설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줄잡아 연인원5만여명이 몰려들어 혼잡을 빚었다.
◇전국스키대회일정
▲제17회 신인대회(11일·용평) ▲제18회 회장배대회(12∼14일·용평) ▲제3회 국교대회 (19일·용인) ▲제40회 대학생대회(26∼27일·베어스타운) ▲제l5회 초·중·고 대회(30∼2월1일·알프스) ▲제13회 용평배대회(3∼5일·용평) ▲제69회 전국체전(8∼10일·용평) ▲제4회 용인배대회(13일·용인) ▲42회 전국선수권대회(24∼26일·용평) ▲제40회 학생종별선수권(3월6∼8일·용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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