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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김진수가 장풍을?…하메스 로드리게스 ‘헐리웃액션’ 논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과 콜롬비아의 10일 친선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선수가 취한 헐리웃 액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상황은 손흥민 선수가 막 추가골을 터트린 후반 17분께 벌어졌다.

한국팀은 전반부터 세계적인 공격수 로드리게스를 철저하게 수비했다.

이에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이던 로드리게스는 후반 17분 김진수와 볼 경합에서 과격한 행동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급기야 넘어진 김진수의 옷을 잡아 끌어 올리며 억지로 일으켜 세우려 했다.

이에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다가가 로드리게스를 제지했고, 김진수는 오른팔로 로드리게스를 뿌리쳤다.

로드리게스의 손을 뿌리친 김진수 선수[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로드리게스의 손을 뿌리친 김진수 선수[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얼굴을 맞았다는 듯 얼굴을 감싸고 쓰러지는 로드리게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얼굴을 맞았다는 듯 얼굴을 감싸고 쓰러지는 로드리게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이 때 로드리게스는 얼굴을 맞았다는 듯 얼굴을 감싸 안고 쓰러지며 헐리웃 액션을 취했다.

기성용은 로드리게스의 헐리웃 액션에 항의했다.

하메드 로드리게스 선수의 헐리웃 액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메드 로드리게스 선수의 헐리웃 액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중계된 장면을 보면 로드리게스가 김진수 선수의 손에 맞았다거나 기성용 선수가 로드리게스를 향해 힘을 가한 것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당시 항의하는 기성용을 향해 콜롬비아 에드윈 카르도나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제스쳐를 취해 콜롬비아 선수들의 비매너는 더 큰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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