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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원동력" 트와이스 만나 행복감에 몸 녹아내린 남학생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그룹 트와이스 다현을 만나 행복감에 겨워한 남학생 팬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11월 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방송에는 트와이스 정연과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끼' 도전의 첫 주자로 나선 다현은 복도에서 우연히 트와이스의 팬을 자처하는 남학생을 만났다. 촬영 중인 다현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은 남학생은 책가방을 주섬주섬하더니 열혈 트와이스 팬들만 가지고 있다는 응원 도구인 캔디봉까지 꺼내며 팬심을 인증했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후 "밥 먹었냐"고 묻는 다현의 질문에 흥분한 남학생은 어머니에게 '한끼' 승낙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 '한끼줍쇼' 팀은 집 안으로 들어가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학생은 13세 백진우군으로 트와이스 다현을 손님으로 맞은 학생은 너무 기쁜 나머지 몸이 마치 녹아내리듯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진우의 어머니는 "웬일이니 진짜"라고 웃으시며 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또한 진우는 부끄러워서 다현과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우의 어머니는 "진우 꿈만 같겠다?"라고 묻자 진우는 "울 것 같다"면서 눈을 비비기도 했다. 진우는 혼자서 트와이스 콘서트에 다녀왔을 만큼 평소 트와이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어머니가 "진우 같은 경우는 제가 뭐라고 그런 게 용돈을 받으면 다 트와이스한테 올인을 하니까…"라고 밝히자 진우는 매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우는 "트와이스가 삶의 원동력"이라며 뜨거운 팬심을 보여줬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외에도 진우는 다현과 함께 트와이스 히트곡에 맞춰 춤도 추고 앨범에 사인도 받았다. 비록 학원 때문에 먼저 자리를 떠야 했지만 다현은 끝까지 환한 미소로 그를 배웅해 줬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짜 성공한 팬이다. 부럽다" "진정한 팬이라면 가방에 캔디봉 정도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겠다. 진우의 팬심 응원한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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