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전문기업 ‘디지엔스’ 중국 ‘온주상회’와 계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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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주)디지엔스 우인구 대표 우측 중국 온주상회 리신의 부총재 사진제공 ㈜디지엔스

좌측(주)디지엔스 우인구 대표 우측 중국 온주상회 리신의 부총재 사진제공 ㈜디지엔스

㈜디지엔스(대표 우인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온주상회’와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IoT, 가상현실(VR)시스템, 지능형 보안시스템 등을 비롯해 디지엔스가 공급하는 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제품 수출에 대한 승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현재 온주상회는 1901년에 설립된 110여년의 전통을 가진 중국 최대 상인연합회로 중국 유통망을 장악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5만 여개의 상인 조직을 거느리면서  유통, 건설, 백화점, 전자상거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온주상회와의 계약 체결로 디지엔스는 중국 뿐 아니라 온주상회가 활동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IoT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상황이기에 1차 계약 이후  차차 이어질  후속 계약은  더욱더  큰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모든 분야로 확장이 가능한 IoT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과 거대한 제조, 유통 망을 보유한 세계적 중국 대기업과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엔스는 2009년 설립 이래  9년간 IoT 연구개발에 한 우물을 파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IoT 플랫폼 관련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특허를 포함 25건의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한 국내 기술벤처회사이다.

또한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IoT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 시큐리티(보안), 원격 애완동물 커뮤케이터, 스마트 팜, IoT 농축산물 유통 등 IoT 기술이 접목되는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온주상회와 디지엔스는 일반 제조 기반이 아닌 한국 벤처기업의 높은 기술력이 적용된 차세대 기술 제조 기반의 확충과 중국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발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채널 확보 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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