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에 강기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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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87년 아마야구 최우수선수 (MVP) 로 강기웅 (강기웅·한국화장품)이 선정됐다.
대표팀의 기둥인 강기운은 지난 5년간 15개 국제대회에서 총1백2개임에 출장, 3할2푼1리 (3백68타수 1백81안타) 의 타율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타점도 1게임당 0·69로 장효조 (장효조)의 아마기록을 능가했다.
국내에서도 5년연속 3할대 (평균 3할6푼4리)외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1백2게임에서 단5개의 실책을 기록, 김재박(김재박)보다 앞선다.
지난해 프로입단의 유혹을 뿌리치고 아마 잔류를 선언한 강기웅은 서울올림픽 출전 (시범종목) 이후 삼성에 입단예정이다.
대한야구협회는 강의 그동안 공로를 인정, 특별수훈선수로 강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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