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이혜숙등 3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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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M-TV의 인기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의 후속으로 내년 1월9일부터 방영될 새 드라마『세여인』(가제) 의 주역들이 확정됐다.
각기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세아가씨들이 펼치는 사랑과 꿈, 그리고 좌절을 그릴『세여인』의 주인공들은 이혜숙·최명길·김청등.
이 드라마에서 이혜숙은 아버지의 회사에서 경영을 배우는 미모의 아가씨 장세희역을, 최명길은 수출품 액세서리회사의 디자이너인 이민자역을, 김청은 28세의 노처녀로 무역회사에 다니며 가족들의 생계를 돌보는 김말숙역을 각각 맡았다.
극본은 『겨울꽃』 『남자의 계절』 등을 쓴 이희우씨가 맡았으며 연출은『전원일기』등을 꾸민 이관희PD.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세 여성이 모두 사회활동을 하면서 현대여성의 다양한 결혼관을 살펴본다는 내용으로 약간의 코믹풍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상순·변희봉·이정길·김윤경등 M-TV의 중견 연기자들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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