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초보 운전 대학생, 베스트 드라이버 만들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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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셰어링이 늘면서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운전하는 대학생이 많아졌다. 대학생에게 올바른 운전 습관을 알려주는 게 중요해진 이유다.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차도리와 함께하는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는 운전을 막 시작한 대학생에게 안전한 운전 습관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손보 ‘안전운전 캠페인’

지난 7월 5일에는 ‘차도리와 함께하는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 2기 발대식이 열렸다. 1단계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127명이 10개 조로 나눠 또래 대학생에게 안전운전 문화를 전파할 조별 테마를 준비했다. 2단계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됐다. 서울·경기도 소재 대학 캠퍼스를 찾아 부스를 차리고 렌터카를 이용할 때 차량 안전 점검법, 음주운전 위험성, 난폭·보복 운전 예방법,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험성, 차량부품 셀프 교체법 등을 알려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음주운전 시 어지럼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친구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매년 꾸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활동 내용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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