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이선 남녀단식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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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유남규(유남규·동아생명)와 이선(이선·부산 코카콜라)이 제41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의 남녀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21일·잠실체) 유는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김기택(김기택·제일합섬)을 3-1로 꺾은 후 결승에서 주니어최강 김택수(김택수·숭일고)의 패기만만한 도전을 3-1로 뿌리쳤다.
유는 남자단체·혼합복식의 우승과 함께 대회3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해11월 대표팀을 떠난 이선은 여자단식 준결승과 결승에서 한국여자탁구의 쌍두마차인 양영자(양영자·제일모직)와 현정화(현정화·계성여상)를 각각 3-2, 3-1로 제압하고 우승, 화려하게 재기했다.
남자단체전에서는 동아생명이 라이벌 제일합섬을 3-2로 꺾어 2연패에 성공했으며 여자단체전에서는 무적함대 제일모직이 대우증권을 3-2로 물리쳐 경이의 대회6연패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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