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북핵 평화적 해결방법…더욱더 고립시키는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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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월 20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H R 맥매스터 육군 중장과 대화하고 있다. [플로리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월 20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H R 맥매스터 육군 중장과 대화하고 있다. [플로리다 AP=뉴시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핵·미사일 도발 문제를 전쟁 없이 해결하기 위해 북한 정권을 더욱 더 고립시키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내비쳤다.

2일(현지시간) 맥매스터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교가 우리의 주요 노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역내 국가들이 유엔 제재결의에 구속되지 말고 자유롭게 북한 정권을 더욱 제재해 김정은 등 북한 정권 수뇌부가 비핵화 외에는 옵션이 없으며,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알도록 하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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