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주혁 빈소 찾은 연인 이유영, 오열하는 데프콘

중앙일보

입력 2017.11.01 06:48

업데이트 2017.11.02 05:37

밝은 미소 남기고 간 故김주혁…눈물·오열 속 조문 행렬 

배우 이유영(왼쪽)과 가수 데프콘. [사진 유튜브]

배우 이유영(왼쪽)과 가수 데프콘. [사진 유튜브]

지난 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연인인 배우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빈소에 도착했다.

故 김주혁의 빈소에 놓여있는 '연인' 이유영의 근조화한. [뉴스1]

故 김주혁의 빈소에 놓여있는 '연인' 이유영의 근조화한. [뉴스1]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한 표정이었다. 사진 속 밝게 웃는 고인의 모습이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진 뉴스큐브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뉴스큐브 유튜브 영상 캡처]

이유영은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빈소에 도착했다. 눈물 속에 고인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30일 한 매체는 이유영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주혁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이유영이 현재 김주혁의 빈소에서 계속 울고만 있어서 탈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17살 차이인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뉴스1]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뉴스1]

연인뿐 아니라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 중앙일보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중앙일보 유튜브 영상 캡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했던 가수 데프콘이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김종민·김준호 등 '1박2일'의 다른 멤버들도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유준상·홍은희를 비롯한 소속사 동료들과 영화 '열대야'로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 드라마 '아르곤'을 함께 한 조현철·박원상·이승준·이경영·김지수·권상우·장근석·한지민·유선·이미연·박서준·정보석 등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