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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먹방으로 실검에 오른 ‘돈 스파이크’ 이름의 비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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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남다른 스테이크 먹방이 화제가 된 가운데, ‘돈 스파이크’ 이름의 의미에도 덩달아 관심이 모아졌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돈 스파이크는 자신의 집에 초대한 박수홍, 윤정수를 위해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연예계에서 미식가로 손꼽히는 돈 스파이크는 소금, 후추, 트러플 오일, 송로버섯 오일, 버터 등으로 생고기를 직접 구워 대접했다. 돈 스파이크는 목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끼고 스테이크를 뜯어 먹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식사를 마친 그는 세숫대야 크기의 식후 냉면, 악마의 칼로리를 자랑하는 디저트까지 먹었다. 그의 대식가 면모는 다음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특히 돈 스파이크가 ‘돈가스, 스파게티, 스테이크’의 줄임말이라는 이름의 비밀도 눈길을 끌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 이름의 의미에 대해 “돈가스, 스파게티, 스테이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돈 스파이크’의 진짜 뜻은 따로 있다. 그는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음악 쪽 일을 하면서 거친 매니저분들과 일하다 보니 이름을 세게 지었다”며 “돈은 돈키호테에 들어가는 남자 이름이고 스파이크는 ‘긁다’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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