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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6개월 만에 올렸다 급히 지운 아이스크림 사진

중앙일보

입력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기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씨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왼쪽은 하겐다즈 크리스피 샌드위치 상품 사진.[사진 하겐다즈, 연합뉴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기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씨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왼쪽은 하겐다즈 크리스피 샌드위치 상품 사진.[사진 하겐다즈, 연합뉴스]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빅뱅 멤버 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크림 사진 한 장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지난 12일 오후 탑은 아이스크림과 ‘크리스피 샌드위치’ 박스가 여러 개 쌓인 냉장고 사진을 한 장 올렸다. 크리스피 샌드위치는 미국 기업 ‘하겐다즈’가 2007년 무렵 출시한 시리즈다. 녹차 아이스크림 위에 캐러멜을 감싼 뒤 바삭한 과자로 덮은 형태 상품이다.

[사진 탑 인스타그램]

[사진 탑 인스타그램]

 탑이 새 게시물을 올린 건 지난 4월 30일 마지막 게시물 이후 6개월 만이다. 탑이 전 세계의 팬은 ‘좋아요’를 누르고 “그리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탑은 지난 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씨와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6월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이어 지난 달 20일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했다.

 경찰은 지난 8월 “탑이 국방부로부터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8월 28일 자로 전역 조치할 예정이다. 주거지를 담당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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