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원활…귀경길 정체 오후 4시 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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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자료사진. [연합뉴스]

고속도로 정체 자료사진. [연합뉴스]

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구간은 없고, 시속 40∼80㎞로 서행하는 일부 구간만 눈에 띈다고 전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40분, 울산에서 4시간 16분, 목포에서 4시간, 대구에서 3시간 6분, 광주에서 3시간, 강릉에서 2시간 40분, 양양에서 2시간, 대전에서 1시간 30분이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6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 대구까지 3시간 6분, 광주까지 3시간, 강릉까지 2시간 20분, 양양까지 1시간 4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4∼5시에 최대치에 이르고 오후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48만 대로 평소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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