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30·SK)이 포스트시즌 최다 몸맞는공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NC 선발 제프 맨쉽의 공에 맞았다. 최정의 포스트시즌 통산 13번째 사구. 이로써 최정은 박석민(NC·12개)을 제치고 PS 통산 최다 몸맞는공 기록(준플레이오프 2개, 플레이오프 5개, 한국시리즈 5개)을 세웠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정은 203개의 공을 맞아 정규시즌 최다 사구 기록도 갖고 있다.
창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