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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폭주로 접수 연장된 ‘경기도 청년통장’…오늘 6시 마감, 경쟁률은?

중앙일보

입력

[사진 경기도 청년통장 홈페이지]

[사진 경기도 청년통장 홈페이지]

경기도의 청년 지원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 접수가 오늘(25일) 오후 6시 마감된다.

경기도는 당초 지난 22일 6시 마감하려던 접수를 신청자가 3만명 넘게 몰리면서 이날 오후 6시로 연장했다.

경기도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의 청년 지원정책이다.

3년 동안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3년간 저축하면 경기도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 목돈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2017년 8월 29일) 기준 경기도 거주 만 18~34세 일하는 청년으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월 165만원) 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 중위소득은 소득과 재산을 일정한 비율로 환산한 금액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총 40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청년 통장 4차 사업에는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22일 오전까지 모두 1만5000여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는 주말 동안 접수량이 늘어나면 최종 신청자가 5만여 명에 달해 최종 경쟁률이 10대 1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500명을 모집한 지난해 5월 1차 공모에서는 3301명이 몰려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11월 14일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같은 달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는 거주지 주민센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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