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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KTX·SRT 40% 할인해서 타는 방법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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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8월 2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시민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중앙포토]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8월 2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시민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중앙포토]

이번 추석 연휴에는 KTX와 SRT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이 길고 귀성·귀경 열차를 워낙 많이 증편했기 때문에 고속열차 운영사들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가격을 할인한 ‘연휴 특별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연휴 길고 열차 증편 많아 할인상품도 다양 #KTX는 1~3일 상행 205편 등 역귀성 상품 #SRT는 추석당일 제외한 10일간 372편 대상 #1일 오전 6시 30분 수서발 부산행 30% 할인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판매 #SR은 2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판매 #

KTX의 경우 추석 명절 기간 운행하는 KTX 중 일부를 지정해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상 열차는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운행하는 205개 상행 KTX와 5일부터 7일 사이 운행하는 194개 하행 KTX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 관계자는 “총 11일에 달하는 긴 연휴 기간을 고려해 역대 가장 많은 추석 연휴 할인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추석보다는 2.6배, 올해 설보다는 1.8배 증가한 총 401개 KTX 열차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들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살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지난해 추석 연휴서울역에서 한 귀성 가족이 KTX 열차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추석 연휴서울역에서 한 귀성 가족이 KTX 열차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SRT를 운영하는 SR도 추석 연휴 기간 최대 40% 가격을 할인한 ‘SRT 한가위 가족사랑’ 상품을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29일(금)부터 다음 달 9일(월)까지 운행하는 SRT 중 한가위 당일을 제외하고 10일 동안 총 372개 열차가 대상이다.

이달 5일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시민들이 추석 열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중앙포토]

이달 5일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시민들이 추석 열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중앙포토]

SRT 할인상품 중에는 추석 전 하행, 추석 뒤 상행 등 귀성, 귀경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10월 1일 오전 6시 30분 수서발 부산행 열차도 30% 할인 판매한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249개, 호남선 123개 열차이며 시간표 및 할인율은 SRT 홈페이지(etk.srai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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