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패럴림픽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 교육 서비스 공식 제공사인 'EF Education First'와 함께 '패럴림픽과 진로, 패럴림픽과 참여, 패럴림픽과 홍보'를 주제로 한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나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2~3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기획안을 제출하는 예선, 프레젠테이션 발표 동영상으로 겨루는 본선을 거쳐 11월 18일 최종 결선에서 대상과 특별상 등 총 6팀을 선발한다. 입상하는 팀에게는 뉴욕 어학연수, EF 국제사립고등학교 옥스퍼드 캠퍼스 연수, 장학금 등이 주어진다. 지도교사에게는 시상금 또는 대회 경기 관람권 등을 수여하고 최다 팀을 참여시킨 지도교사는 특별상을 받는다.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은 10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 교육 웹포털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평창 교육웹포털 활용, 창의성 및 상상력. 팀워크. 소통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물론 각급 학교단위에서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토론과 발표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올해 상반기 전국 317개 고등학교에서 약 2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올림픽 주제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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