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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 140명, 성주서 집회..."사드 즉각 배치"

중앙일보

입력

사드 찬성 집회 자료사진. 백경서 기자

사드 찬성 집회 자료사진. 백경서 기자

보수 단체 회원 140여명이 26일 오후 경북 성주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찬성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서북청년단' 등 보수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150m 떨어진 보건진료소 맞은편 도로에 모여 사드 찬성 집회를 열고 "사드를 즉각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등을 들고 집회에 나왔다. 태극기와 성조기 등도 등장했다.

이들은 집회 장소에서 왕복 500m 가량을 행진했으나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 등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한 뒤 2시간 만인 오후 5시쯤 해산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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