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천사무료급식소 인천부평지소 문 열어···독거노인 무료급식

중앙일보

입력

하루 한 끼의 식사가 간절한 독거노인과 소외된 빈곤노인을 위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오는 8월 26일(토) 인천 부평역 일원(부평구 경원대로 1379)에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인천부평지소를 개관한다.

인천광역시는 고령화 속도가 전국의 5위권 내에 드는 지역으로, 2045년까지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 100만 명을 돌파하고, 노년 부양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소멸지역 분석’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감소로 없어질 수 있는 자치단체가 7곳에 이를 것으로 조사 될 만큼 고령화가 매우 심각하다.

천사무료급식소 관계자는 “개관 후 매주 월, 수, 토요일 주 3회 하루 추산 300~ 500여명의 인천 지역 소외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빈곤노인을 위한 영정사진 제작 보급, 합동생신잔치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인천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정부의 지원 없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6개 지역에 설립되어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비영리 단체(NGO)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