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공부+] 학생부교과 전형 비교과 비중 미미,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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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 방법은 학생부 100%로 지난해와 같다. 외형상 교과(70%)와 비교과(30%)를 합산하는 방식이지만 교과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비교과 반영 비율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반영 교과는 계열별로 다르다. 국어·수학·영어는 공통이며, 인문·예체능계열은 사회, 자연계열은 과학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등급별로 환산 점수를 부여한 뒤 평균을 내 도출한다. 학년별·교과별 가중치는 없다. 반영 범위는 재학생이 3학년 1학기, 졸업생 3학년 2학기까지다.

이 전형의 변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다. 인문계열은 국·수(가/나)·영·사탐/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고 자연계열 서울캠퍼스는 국·수(가)·영·과탐 중 3개 등급 합 5 이내이다. 또 자연계열 안성캠퍼스는 국·수(가)·영·과탐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기준 자체는 높아졌다. 영어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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