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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열풍 타고 수제맥주 전문점 ‘비어첸’ 인기

중앙일보

입력

국내 맥주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수입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국산 맥주의 점유율을 잠식해 나가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로 최근 이마트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류 판매량 중 수입 맥주의 매출 비중은 2015년 대비 8.1% 증가한 25.4%를 차지했다. 이는 국산맥주 판매 비중과 거의 동일한 수치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한 중소기업의 수제 맥주를 건배주로 사용해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수제 맥주에 대한 애주가들의 관심과 인기는 이미 상당한 수준이다. 기존에 맛보던 국내 브랜드 맥주에선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맛과 향을 수제 맥주에서는 매우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수제 맥주 프랜차이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크래프트한스, 생활맥주, 비어첸, 치어스, 뉴욕야시장 등 여러 브랜드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제조된 수제 맥주를 전략 메뉴로 내세워 호평을 얻고 있다.

그 중 ‘비어첸’은 ‘퍼블릭 하우스 비어’를 표방하는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기존 수제맥주 전문점의 단점을 보완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요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어첸의 주요 수제 맥주는 부드러운 바디감의 밀맥주 화이트에일과 열대과일, 꽃향이 가미된 페일에일, 체코 국제 맥주 대회에서 ‘올해의 흑맥주상’을 7회 수상한 체코 No.1 흑맥주 ‘코젤다크’이다.

수제맥주와 더불어 봉골레 씨푸드 돔, 불오징어,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 및 함박스테이크, 해물국물떡볶이 등이 베스트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깊은 맛의 수제맥주와 함께 다양한 안주메뉴로 대중적이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모두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인테리어 또한 식사와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형태로 구성해 테이블 단가가 높아 안정적인 매출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비어첸은 지역 1호점 개설 시 2000만원 상당의 창업 비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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