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하는 패션 아이템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번 신선한 패션을 선보였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8시쯤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평소 입던 흰색 셔츠 등 정장이 아닌 파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체크무늬 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중저가 브랜드 남방의 윗단추를 풀고 일하는 대통령의 색다른 모습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제품명이 공유된 지 오래다. 해당 의상은 의류·잡화 브랜드 D사의 캐주얼 남방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7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문 대통령의 의상을 두고 “한여름 주민센터 평상에 앉아 부채질하는 주사(6급 공무원)의 의상처럼 편안하고 푸근하게 보인다”며 ‘주사님룩’이라고 칭해 공감을 얻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