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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 자산가 10명 중 8명 “부모 도움 없이 자수성가 안 돼”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경영연구소]

[사진 KB경영연구소]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자산가 10명 중 8명이 자녀 세대에는 부모 도움 없이 자수성가하기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7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가진 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자녀 세대는 과거에 비해 부모의 도움 없이 자수성가하기 힘들어졌다’는 응답이 8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는 지난해 대비 11.8%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내 자녀들은 경제적으로 나만큼 잘 살기 힘들 것이다’이라고 답한 비율도 57.6%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보유 자산을 자녀에게 상속 및 증여하겠다고 응답 한 비율은 95.7%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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