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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갑질, 꼼짝마라" 경찰, 오늘부터 집중단속

중앙일보

입력

"갑질, 꼼짝마라"…경찰, 오늘부터 유통업자 등 대상 집중단속

경찰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횡포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대형 유통업자와 임대업자, 중소업체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 임금 착취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중앙포토]

경찰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횡포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대형 유통업자와 임대업자, 중소업체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 임금 착취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중앙포토]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 등의 '갑질 횡포'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주로 가맹점주나 소상공인, 비정규직 근로자 등 사회,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런 갑질 횡포를 근절하고자 경찰이 오늘부터 임대업자와 대형 유통업자, 중소업체 고용주등이 업무방해나 금품수수, 불공정 행위, 임금착취 등 불법행위를 벌이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경찰은 '미스터 피자' 등의 사례처럼 프랜차이즈 본사 회장이 가맹점주들에 부당행위를 벌이는 '갑질'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또 취업알선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임금착취, 폭행 등 업무의 불법행위도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아울러 백화점 판매원 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블랙컨슈머'도 단속합니다. 경찰은 적발시 형사처벌하거나 공정위나 고용부 등 유관기관에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더 읽기 경찰, 소상공인ㆍ비정규직 대상 ‘갑질’ 집중단속 

30일 남은 국민의당 전당대회…천정배, 오늘 출마 공식 선언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당 당권주자들이 이번주 부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31일 정동영 의원이 전대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오늘 오전 11시 천정배 의원도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천 의원은 초심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한밭체육관은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곳입니다. 이밖에 국민의당에서는 이언주 원내수석과 김한길 전 대표가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8일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을 공고하고 10~11일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더읽기 30일 남은 국민의당 전대…누가 뛰나

인천공항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택배로 돌려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는 항공기반입 금지 물품 보관·택배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기내반입이 금지돼 있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된 물품을 보안검색대 옆 접수대에서 보관증을 작성하고 요금 3천원을 결제한 후 택배사에 맡길 수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는 항공기반입 금지 물품 보관·택배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기내반입이 금지돼 있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된 물품을 보안검색대 옆 접수대에서 보관증을 작성하고 요금 3천원을 결제한 후 택배사에 맡길 수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은 오늘부터 기내반입이 금지돼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물품을 여행 뒤 집에서 택배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작은 맥가이버칼이나 화장품 등을 비행기에 갖고 타려다 칼이나 액체류는 항공기 내 반입 금지 물품이라는 점을 뒤늦게 알아차리는 여행객이 많았습니다. 포기한 물품은 폐기되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증됐는데요, 인천공항공사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반입 금지 물품을 택배로 부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금지 물품을 가진 여행객은 보안검색대 옆 접수대에서 보관증을 작성하고 요금 3000원을 결제하면 택배사에 물품을 맡길 수 있습니다. 귀국할 때 되찾아가거나 추가 요금을 내고 원하는 주소로 배송시키면 됩니다.

우도에 오늘부터 렌터카 못 들어갑니다

우도. 제주도.

우도. 제주도.

제주 우도 안에서의 외부 렌터카와 전세 버스 통행이 오늘(1일)부터 제한 됩니다. 등록지와 차고지가 우도면이 아닌 대여사업용(전세 버스·렌터카) 자동차의 운행이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금지됩니다. 또한 공고일(5월 12일) 이후 우도면 지역에 새로 등록된 신규 대여사업용 자동차와 이륜자동차(삼륜차·스쿠터·킥보드 등), 사용신고 제외대상(최고 속력 25㎞ 이하)인 이륜자동차도 포함됩니다. 도는 운행제한 기간을 해마다 재연장하고, 위반 차량에는 대당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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