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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실력으로 월 5000만원 수입 올린다는 미모의 헤어디자이너

중앙일보

입력

[사진 이미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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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6억 미용사'로 불리는 헤어 디자이너의 놀라운 미용실력이 화제다.

헤어 디자이너 이미영(32) 씨는 탈모 남성 전문 미용사로 유명하다. 지난 14일 공개된 온라인 매거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여성 고객 중심인 미용 업계에서 남성 고객만 받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이미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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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특히 남성 탈모 고객 스타일링 솜씨로 알려졌다. 그는 모류(毛流)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미용 기술의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뿌리를 꺾는 파마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방향을 바꿔 탈모가 진행 중인 부분을 덮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 같은 스타일링은 옆 머리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이미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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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홍보를 위해 SNS에 올린 탈모 고객의 미용 '비포&애프터' 사진을 보고, 부분 가발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전과 후가 놀랍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이씨는 시술 과정을 일일이 찍어 세세한 설명과 함께 올리기 시작했다. 뛰어난 능력 덕분에 그는 개인 영업 만으로 한달에 5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강연을 열면 항상 매진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휴무를 쪼개 전국 투어 미용 강연을 다닌 그녀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제주 등 9개 도시를 방문했다. 티켓이 적은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0석이 항상 30분 만에 매진 되고는 했다.

[사진 이미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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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실 특성상 일부러 레이싱이나 복싱을 배웠다. 지난해 4월에는 머슬마니아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남성 고개들과 헬스나 운동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사진 이미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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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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