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저씨들이 '도독' 열심히 잡을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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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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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한 지구대에 견학 온 아이들이 뜻깊은 선물을 남겼다.

25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측은 "견학 온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그려준 선물"이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아이들은 비타민 음료에 종이를 붙여 메시지를 남겼다.

경찰관들에게 음료를 선물한 아이들은 맞춤법에 서툰 탓인지 '도둑'을 '도독'이라고 하거나, '고맙습니다'를 '고마스니다'라고 적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경찰청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 아찌들이 '도독'을 열심히 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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