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오페라단장에 연출가 이경재씨 임명

중앙일보

입력

이경재 신임 서울시오페라단장

이경재 신임 서울시오페라단장

제6대 서울시오페라단장에 연출가 이경재(44)씨가 임명됐다. 역대 최연소다.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 신임 단장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대학원에서 오페라 연출로 석사 학위를, 이후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연출했고, 2013년 8월부터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티네' 상임 연출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연출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신임 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술성과 공공성을 갖춘 서울시오페라단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