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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유아동 용품, 국내외 유명 브랜드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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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아가방앤컴퍼니 편집숍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 있는 넥스트맘 고양 화전점 전경.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 있는 넥스트맘 고양 화전점 전경.

최근 패션업계는 편집숍 열풍이 거세다. 편집숍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소비자는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면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유통 형태인 편집숍은 유아동복에서도 찾을 수 있다.

유아동 편집숍에서는 신생아부터 만 2~6세의 유아를 위한 제품을 주로 판매한다. 대중적인 브랜드는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가격·기능·디자인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제품을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음달 스타필드 고양에 매장 열어

눈길을 끄는 유아동 편집숍으로는 아가방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아가방갤러리’ ‘넥스트맘’ ‘쁘띠마르숑’ ‘타이니플렉스’ 등이 있다. 아가방갤러리는 아가방·디어베이비·에뜨와 같은 자사의 유아복·육아용품 등을 한곳에서 판매한다. 넥스트맘은 유아 프리미엄 의류용품 매장으로, 아가방·디어베이비·에뜨와·타이니플렉스 같은 자사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프리미엄 임부복 브랜드인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제품, 해외 유명 브랜드의 유모차, 카시트, 유아동 잡화 등을 판매한다.

타이니플렉스는 북유럽 감성의 디자이너 편집 브랜드로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였다. 콘셉트 스토어(압구정점)로 눈길을 끈 쁘띠마르숑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4개의 편집숍 브랜드와 함께 오는 8월 스타필드 고양에 다섯 번째 편집숍을 열 계획이다. 이 편집숍은 다른 매장과 차별점이 있다. 유아들이 마음껏 놀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키즈복합쇼핑몰이 공존하는 매장으로 꾸며진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경기도 고양시는 유아동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유아동 브랜드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많은 편”이라며 “스타필드 고양에 들어서는 유아동 편집숍은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결합해 유아동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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