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울 1시간대 '교통 호재'…아파트 가격도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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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동해안을 90분으로 단축하는 동서고속도로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개통했다. [연합뉴스]

수도권∼동해안을 90분으로 단축하는 동서고속도로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개통했다. [연합뉴스]

서울과 강원도가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주~강릉 간 120.7㎞를 고속철로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최종 국면에 접어들며 31일부터 종합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원주~강릉선 완공과 함께 인천공항부터 서울을 거쳐 강릉까지 직통으로 잇는 '동서고속철도'가 연내 개통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12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교통 호재가 이어지자 강원도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상반기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는 0.89% 올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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