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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홍콩 애프터눈 티 4곳

중앙일보

입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홍콩 애프터눈 티 4곳

#1. 페닌술라 호텔
1928년부터 이어온 페닌술라 호텔 애프터눈 티
오후 3~4시면 복도 끝 아케이드까지 대기자로 꽉 들어차는 일이 번번하다.
투숙객 외에는 예약을 따로 받지 않는다.

애프터눈 티 즐기는 법! 3단 접시 중 중간 접시의 짭짤한 샌드위치류를 먹고 맨 아래 칸 스콘, 맨 위 디저트류 순을 권했다.
금가루를 뿌린 연어 샌드위치, 상큼한 오이 샌드위치 등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스콘으로 배를 채우기 전에 먼저 먹어야 하기 때문!

샌드위치와 스콘·디저트라는 큰 틀은 같지만, 구체적인 메뉴는 시즌별로 조금씩 바뀐다.
그 계절에 맞는 과일이나 재료로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낸다.

차는 다과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내주는데, 여기에 사용한 티포트, 거름망, 스푼 등 식기가 아주 럭셔리하다. 전부 은으로 만든 것들로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 코'의 제품이다.

애프터눈 티 가격
2인 기준 - 658홍콩달러
인원 추가 시, 1인 세트 - 368홍콩달러

*이곳은 '디저트를 먹는 곳'이라기보다 애프터눈 티 '문화'를 즐기는 곳이라고 접근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2. 랭함 호텔

침사추이, 주룽 공원 남쪽 랭함 호텔의 라운지 바 '팜 코트'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겔랑과 함께 허니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유기농 꿀로 만든 다과가 나오고, 꿀 성분으로 만든 겔랑 화장품 3종을 증정.
15분간 손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2인 - 598홍콩달러

#3. 호텔 아이콘
홍콩 콜리세움 바로 앞의 호텔 아이콘은 홍콩 패션 브랜드 룸 루프(Loom Loop)와 손잡았다. 화려한 딤섬과 패스트리가 나오고, 카드홀더도 받는다.

7월 30일까지 주말마다 레스토랑 어보브 & 비욘드에서 룸 루프 디자이너와 레스토랑 셰프가 함께 만든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2인 - 438홍콩달러

#4. 미라 호텔
주룽공원 바로 앞 미라 호텔에서는 열대과일로 만든 애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다.
최고급 파인애플·망고·코코넛 등으로 만든 컵케이크와 타르트 등이 이색적이다.
카페 ‘코코’에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만 판매한다.

2인 - 428홍콩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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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윤경희·최승표 기자
사진= 윤경희 기자·페닌술라 호텔·홍콩 관광청
제작=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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