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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의 10개월된 아들이 엄마를 낯설어 했던 이유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사진 SBS'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배우 윤손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윤손하가 과거 아이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인터뷰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손하는 지난 2009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아이에게 사랑을 많이 가르쳐주고 싶다"는 교육관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윤손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이중생활로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키워주고 계시다"고 전하며 "10개월 된 아들이 엄마를 낯설어 한다"고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많이 못 해주는 게 속상하지만, 사랑을 많이 표현한 만큼 아이가 삐뚤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MBC '기분좋은 날' 캡처]

[사진 MBC '기분좋은 날' 캡처]

또한 윤손하는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도 아이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윤손하는 방송에서 "그간 열심히 해 온 일을 그만두면 내가 잘못될 것 같아서 첫 아이를 낳은 후에도 일본활동을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큰 아이의 추억에는 할머니와 함께 한 일들이 전부더라. 아이의 추억에 내가 없다는 걸 깨달은 후 너무 미안했고, 둘째 아이가 생긴 후에는 일본 활동을 모두 그만뒀다"고 전했다.

이어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이의 학교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주의가 산만해 집중력 부족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아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윤손하의 아들은 친구를 이불 속에 가둬 폭행하고, 비눗물을 먹이는 등의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루머에 휩싸였었다.

이에 윤손하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는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며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에 나간 점은 유감스럽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유명인이라는 것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게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 없다"며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게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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