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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AI스피커 첫 출시 지역으로 일본을 택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네이버와 라인이 함께 만든 AI 스피커 ‘웨이브’의 첫 출시 장소가 일본으로 정해졌다. [사진 라인]

네이버와 라인이 함께 만든 AI 스피커 ‘웨이브’의 첫 출시 장소가 일본으로 정해졌다. [사진 라인]

네이버와 라인이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올 가을 일본에서 출시된다. 라인은 15일 도쿄에서 사업전략발표회를 열어 “오는 가을 AI 스피커 ‘웨이브’를 출시한다”며 “겨울에는 ‘페이스’라는 두 번째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라인은 당초 올해 여름 한국에서 AI 스피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라인 측은 “한국 출시는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인 관계자는 “국내 AI 스피커 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내부 판단이 우세하다”며 “우선 일본에서 AI 스피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보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전했다.

AI 스피커 웨이브의 일본 판매 가격은 1만5000엔(15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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