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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는 여행 꿀팁] 경유 하면서 환승 여행 즐기자

중앙일보

입력

환승 여행은 경유 항공권을 이용할 때 누릴 수 있는 묘미다. 에미레이트항공이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행객에게 여행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 에미레이트항공] 

환승 여행은 경유 항공권을 이용할 때 누릴 수 있는 묘미다. 에미레이트항공이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행객에게 여행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 에미레이트항공]

경유 항공권은 직항 항공권보다 대체로 저렴하다. 가격 이점 말고도 경유 항공권을 이용할 때 장점이 하나 더 있다. 환승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의 많은 공항과 항공사는 환승 투어를 제공하거나 여행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쿠폰을 증정하며 경유 고객 유치에 나서기도 한다.
에미레이트항공도 그 중 하나. 8월 31일까지 두바이를 경유하는 승객에게 두바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북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를 준다. 테마파크 3곳과 워터파크 1곳이 한데 모여 있는 두바이 여행의 핫스폿인 두바이 파크&리조트(15%)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리츠칼튼 두바이(20%),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25%) 등 호텔 레스토랑(숙박 아님) 할인 쿠폰도 있다.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중앙포토]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중앙포토]

터키항공은 이스탄불공항에서 6시간 이상 대기하는 손님에게 ‘이스탄불 시티 투어’를 무료로 해준다. 이스탄불은 물가는 저렴하지만 블루모스크· 돌마바체 궁전· 아야소피아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여행지다. 환승 투어를 이용하면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한다. 요일별로 투어 일정은 달라진다. 예약 필요없이 공항 데스크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에미레이트, 여행 쿠폰북 증정 #터키항공은 무료 환승 투어 제공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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