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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가 “야메떼(그만해)”로 바뀐 트와이스 TT…일본어 버전 일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튜브]

[사진 유튜브]

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 일본 활동을 앞두고 TT와 CHEER UP 등 일부 음원의 일본어 버전을 공개했다.

 JYP는 7일 유튜브 사이트에 ‘트와이스 예고 동영상(SPOILER MOVIE)’라는 제목으로 36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그널과 CHEER UP, TT 등 음원의 일본어 버전을 공개했다. 그동안 트와이스는 일본 활동에서 한국어로 녹음된 음원으로 활동해왔다.

 해당 영상에서 TT의 “너무해”는 “야메떼(やめて●그만해)”,  CHEER UP의 “좀 더 힘을 내”는 “오아카케떼(追いかけて●뒤쫓아)”는 등으로 개사됐다. JYP는 지난 6일에는 일본어 버전 녹음 영상도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일본어 앨범은 오는 28일 발매될 예정이다.

 트와이스 멤버 9명 중 3명이 일본인 멤버다. 언어 장벽이 없어 일본 방송에서도 지난해 활동이 활발했다. 한국에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뒤 음원 차트가 역주행한 것처럼, 일본 방송 활동으로 해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도 지난 3월 JYP엔터테인먼트 올해 영업이익이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기훈 연구원은 “6월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는데, 처음으로 일본인이 포함된 채 진출하는 것이기에 소녀시대의 성장 속도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JYP는 트와이스 현지 일본 매니지먼트를 워너뮤직에 맡겼다.

[사진 유튜브]

[사진 유튜브]

JYP는 지난달 23일 “트와이스가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약 12만 장,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약 21만 장,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약 38만 장, 스페셜 앨범으로 약 28만 장,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약 25만 장(출고량-가온차트 기준)으로 약 124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데뷔 1년 7개월여만에 음반 판매량에서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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