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자 배우들의 성격이 보이는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총 여섯명의 남자 배우에게 발목 칭찬을 했을 때의 반응이 담겼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되는 '무비토크'에서는 "발목이 섹시하다"는 반응이 올라올 때, 발목을 강조해 보여줬다.
이때 강동원은 발목으로 포즈를 취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인 반면 황정민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하정우 역시 발목을 흔들며 다소 과감한 카메라의 클로즈업 샷에 재치있게 맞받아쳤고 조진웅과 유아인은 부끄러워하며 발의 위치를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승우는 발목이 섹시하다는 칭찬에 화들짝 놀라며 황급히 발목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들어오지 말아라. 벌거벗은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하나의 '움짤'에서 남자 배우의 성격이 다 드러난다"며 "다들 정말 발목이 가늘다" "조승우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