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출연 홍보물 LA다저스구장서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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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노무현 대통령이 출연, 지난 5월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됐던 한국관광 홍보 영상물(사진)이 20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구장 대형 전광판에서 다시 방영된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태식)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박찬호(텍사스)선수가 한때 뛰었던 다저스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경기를 하는 20일을 '한인 커뮤니티의 날'로 선언하고 한인 미주 이민 1백주년을 기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저스 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물을 방영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와 경기를 펼칠 원정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는 김선우 선수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며 올림픽 다이빙 우승자인 '이민 영웅' 새미 리(83)와 영화배우 릭윤(32) 등이 시구를 해 더욱 뜻 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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