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로 출국한지 6개월만에 몸이 아파 중도 귀국하다 변을 당한 현대하도급업체인 정진건설직원 정길복씨 (31)의 부인 김춘옥씨(27)는 29일 상오6시부터 공항에 나와 남편을 기다리다 사고소식을 전해듣는 순간 아들 용진군 (2) 을 껴안은 채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6개월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출국하면서 1년뒤에 돈을 벌어 귀국하겠다던 남편이 병을 얻어 중도 귀국한다기에 마음을 죄며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말을 잇지못했다.
이라크로 출국한지 6개월만에 몸이 아파 중도 귀국하다 변을 당한 현대하도급업체인 정진건설직원 정길복씨 (31)의 부인 김춘옥씨(27)는 29일 상오6시부터 공항에 나와 남편을 기다리다 사고소식을 전해듣는 순간 아들 용진군 (2) 을 껴안은 채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6개월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출국하면서 1년뒤에 돈을 벌어 귀국하겠다던 남편이 병을 얻어 중도 귀국한다기에 마음을 죄며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말을 잇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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